GPU 등 AI 인프라 비용↓ '래블업', 105억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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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연구개발서비스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 연구개발과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필요로 하는 자원인 GPU 비용 절감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플랫폼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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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연구개발서비스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가 참여했다.
최근 챗GPT(ChatGPT) 열풍으로 생성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기업들은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작업에 만만치 않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래블업은 기업들이 AI 학습과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AI 반도체 및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백엔드에이아이(Backend.AI)'를 개발했다.
이는 △GPU 클러스터 활용도 극대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및 관리 △저비용·저지연 AI 모델 및 서비스기술 △AI 반도체 지원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개발·서비스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KT, LG전자, CJ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한국은행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70여곳에서 사용중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AI 연구개발과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필요로 하는 자원인 GPU 비용 절감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AI 플랫폼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박지형 LB인베스트먼트 수석은 "래블업은 AI 분야에서 GPU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갖춰 앞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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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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