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LH 임대주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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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임대료 부담없이 2년간 거주 가능한 LH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강릉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사(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에 제공되는 33가구와 별도로 추가로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이 있을 강원도와 강릉시, LH 간 협의를 통해 전세임대주택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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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릉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임대료 부담없이 2년간 거주 가능한 LH 임대주택이 제공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강릉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사(LH)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50% 감면된 임대료로 긴급 지원하고 강원도는 입주자가 부담할 임대료 50%를 지원하게 된다.
임대주택 중 우선 제공되는 18가구에 대해 청소 등 입주 준비를 마쳤으며 강릉시가 입주자를 선정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또 전세임대주택 15가구도 간단한 보수 후 이재민들에게 제공된다.
입주대상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으로 수요자가 많을 경우 기초수급세대가 우선 선정된다.
또한 이번에 제공되는 33가구와 별도로 추가로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이 있을 강원도와 강릉시, LH 간 협의를 통해 전세임대주택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강원도는 LH 임대주택 외에도 KIST 강릉분원 기숙사, 민간 숙박시설 등 임시 숙박시설들을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재민들이 조속히 대피소 생활을 마치고 임시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도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과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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