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팬덤 있어 걱정했는데…댓글 보니 기대감 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4.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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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이 새 멤버로 돌아온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보고회에서 유민상은 "기존 팬덤이 있어 걱정 했는데 댓글을 봤더니 '재밌겠다'며 새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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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사진 ㅣ유용석 기자
장수 먹방 예능 ‘맛있는 녀석들’이 새 멤버로 돌아온다. 기존 유민상을 주축으로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투입돼 새출발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보고회에서 유민상은 “기존 팬덤이 있어 걱정 했는데 댓글을 봤더니 ‘재밌겠다’며 새 멤버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더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멤버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그 전엔 10년 이상 된, 어떻게 보면 가족 같은 사이였다. 그 분위기도 좋았지만, 멤버가 바뀌니 새학기 맞은 교실 같은 느낌이다. 어수선하고 시끄럽고 티격태격한다. 이것도 새롭구나 싶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 전부터 멤버들이 고령화되면서 초창기 때처럼 많이 먹는 게 약해진 게 사실이다”며 “먹방 유튜브에 푸드파이터 분들과 달리 푸드러버 분위기다. 꼭 많이 먹어여만 즐거운 것은 아니다. 밥 먹을 때 보면 좋은 방송이다”고 강조했다.

유민상은 8년 역사의 이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이유를 묻자 “저렴한 가격?”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멤버들도 다 ‘맛있는 녀석들’을 애정하지만 제가 ‘맛있는 녀석들’을 유독 좋아했던 것 같다. 이만큼 놀고 먹는 프로가 없다. 의지가 좀 더 있어 한 시즌 더 하게 된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21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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