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소 한마음 한뜻”…경남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진주 집현면 대암마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마을가꾸기 활동 펼쳐
영농기계·사회공헌기금 전달식도

19일 경남 진주시 집현면 대암마을에서 열린 2023년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다 함께 힘을 합치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가 19일 진주시 집현면 대암마을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가 일손돕기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

이번 영농지원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최신용 진주시의회 부의장,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이종수 ㈜무학 사장, 이영춘 진주시상공회의소 회장,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성보 농협중앙회 이사(동창원농협 조합장), 최성환 농협중앙회 이사(부경원예농협 조합장), 김정구 NH농협 진주시지부장, 최상경 진주시농축협운영협의회 의장(진주대곡농협 조합장), 심철효 진주중부농협 조합장, 김필운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최민련 농가주부모임 경남연합회장, 위더스 진주대학생연합회봉사단원,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와 마을가꾸기에 동참했다.

발대식에서는 농촌일손돕기뿐 아니라 영농기계 전달식,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장생도라지·진주중부농협 간 도농사(社)랑 업무협약, 마을 벽화 그리기와 꽃길 조성 사업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경남농협은 올해 농촌 일손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대학생농촌인력지원단과 경남형 농기계 작업반 운영, 농촌영농인력 사회봉사명령 사업,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총 19만명을 영농철 농촌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갈수록 심화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기업체·단체·일반인 등 도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