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6월 주경기장 내한공연…10만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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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 9년 만에 한국 팬들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오는 6월 17, 1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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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오는 6월 17, 1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Bruno Mars)’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17년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은 두번째 10만명 규모의 콘서트로 내한 공연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그는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에 비견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팝뿐 아니라 펑크, 소울, 레게, 힙합, 락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브루노 마스는 데뷔 당시부터 다양한 히트곡들을 선보여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0년 내놓은 첫번째 앨범 ‘Doo-Wops & Hooligans’는 그를 곧바로 글로벌 팝스타 반열에 올려놨는데, 당시 그가 선보인 싱글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등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Marry You’ ‘Uptown Funk’ ‘That’s What I Like’ 등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퍼포먼스로 지금까지 총 15회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2011년 ‘Just the Way You Are’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은 이후 2014년 2집 ‘Unorthodox Jukebox’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2018년에는 3집 ‘24K Magic’으로 그래미 어워드 본상 4개 부문 중 신인상을 제외한 3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최근에는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R&B 슈퍼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을 결성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실크 소닉의 첫 싱글 ‘Leave the Door Open’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R&B송’ ‘베스트 R&B 퍼포먼스’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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