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올 ESG경영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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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조직별로 ESG 거버넌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인권경영체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추진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 생산현장의 설비, 구성원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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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 문화 만들고 소외계층 고용
자원 효율화 등 탄소중립도 가속
CJ푸드빌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ESG 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조직별로 ESG 거버넌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CJ푸드빌은 2022년 ‘ESG 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더불어 ESG 경영의 4대 가치를 탄소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 등 ‘4P’로 정하고 전략 과제를 세웠다.
올해는 4P의 추구 가치를 정교하게 설정했다. 탄소중립과 상호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소비자, 협력사, 가맹점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권 중심, 원칙 준수를 위해서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준법·윤리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외계층 고용을 늘리고 구성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환경(E) 영역은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및 효율적 사용, 식품 손실 및 음식물 쓰레기 감축, 사업장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 중립을 위한 과제를 지속 시행한다.
사회(S) 영역은 양성 평등을 위한 여성 고용 확대와 함께 청년 채용 및 사회소외계층 고용을 늘려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린다. 특히 올해는 인권경영체계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추진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 생산현장의 설비, 구성원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또 농가 수익 증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통한 상생 제품을 지속 개발한다.
투명경영(G) 영역은 준법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강화하고, 별도 조직을 신설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고도화한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ESG 활동은 지구환경과 인권,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구성원이 해나가야 할 일”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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