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돌발 행동…아찔한 만취 스피치 [보라! 데보라]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유인나가 흑화한 데보라의 모습으로 몰입을 더한다.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서민정) 측은 20일 한 파티에 참석한 데보라(유인나)의 아찔한 만취 스피치 현장을 포착했다.
지난 3회에서는 데보라, 노주완(황찬성) 커플의 위기가 그려졌다. 자신의 연애는 해피엔딩일 것이라 여겼던 데보라는 상상도 못한 연인의 배신에 인생 최대 흑역사를 썼다. 늘 쿨한 이별을 코칭 하던 데보라 역시 이별 앞에서는 별수 없었다. 여기에 데보라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이수혁(윤현민)의 모습은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한다.
그런 가운데 골드미스들을 위한 '골든 나이트' 파티에 게스트로 초대된 연애코치 데보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사람들 앞에 선다. '이기는 연애' 스피치를 위해 무대에 오른 데보라에게 왠지 모를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큐카드까지 던져버리고 스탠드 마이크를 잡은 데보라의 돌발행동에 놀란 이수혁, 한상진(주상욱), 이유정(박소진)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이유정의 동공지진부터 너무 놀라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편집장 수진(송민지)의 얼굴도 웃프다. 앞선 4회 예고편에서 "내가 너 복수할 거야"라고 절규하는 데보라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보라! 데보라' 제작진은 "4회에서는 노주완의 배신으로 이별을 맞이한 연애코치 데보라의 분노가 폭발한다. 세상 모든 연애에 자신만만하던 데보라의 운명을 180도 바꿔놓을 사건이 벌어진다"라면서 "데보라와 이수혁의 관계에도 터닝포인트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 데보라' 4회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티빙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보라! 데보라' 속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박소진. 사진 = EN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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