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시내버스 인수 제안 신중히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20일 태원여객·유진운수 시내버스 사업자가 경영포기와 함께 매입을 시에 희망한 것에 대해 "버스회사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이용자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40년간 운영한 사업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20일 태원여객·유진운수 시내버스 사업자가 경영포기와 함께 매입을 시에 희망한 것에 대해 "버스회사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이용자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40년간 운영한 사업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 재개 이후 버스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의회를 포함한 3자 실무회의, 재무관리단 파견, 관련 용역 등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위해 버스회사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오는 6월까지 준공영제 및 공영제 용역의 결과를 받아 신속하게 대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업의 양도·양수를 위해서는 변호사, 회계사, 교통 전문가 등의 자문을 진행하고 시의회와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 논의해 중장기 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버스회사 대표가 시민불편을 진심으로 우려하는 마음을 담아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협상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멈추지 않는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한철 태원여객·유진운수 시내버스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7월1일부로 경영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시내버스 운영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적으로는 시내버스에 필요한 차량 등 인프라 사용 협조와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으로 버스회사의 유·무형 자산에 대해 목포시가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