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AI 시대 보안·데이터 관리 전략 제시

이재철 기자(humming@mk.co.kr) 2023. 4. 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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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고객행사서 신규 AI 솔루션 출시 계획 공개

지난 19일 열린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3’에서 조규곤 파수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수
보안기업 파수가 지난 19일 연례 고객 행사인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3((FDI 2023)’을 열고 기업 및 기관 고객을 상대로 AI 시대를 위한 보안 및 데이터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FDI 2023은 각 기업과 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생성 AI : 애플리케이션, 리스크 그리고 데이터’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규곤 파수 대표는 “챗GPT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AI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며 “파수는 기업들이 제대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솔루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I 활용을 위한 신규 솔루션으로 ‘F-PAAS(Fasoo Private AI Assistant Service)’와 ‘Fasoo Pubilc AI Proxy’를 소개했다.

F-PAAS는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통합적인 AI 지원 서비스로, 파수가 개발 중인 기업형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해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정책 학습과 문서, 데이터 등 콘텐츠 학습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 회의 도우미 등 다양한 AI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Fasoo Pubilc AI Proxy는 인증관리와 접근제어, 데이터 트랜잭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기업이 외부의 퍼블릭 AI를 활용할 때 높은 안전성과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파수 관계자는 “Fasoo Pubilc AI Proxy는 연내, F-PAAS는 내년 FDI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기조연설에서 조 대표는 “기업이 AI학습을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셋이 곧 기업의 AI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데이터셋의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기업이 보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누락없이 관리하면서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셋 관리를 위한 해결책으로 중복 없이 최신 버전 기준으로 누락없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콘텐츠 가상화 인프라(VCI)’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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