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호금융에 손실흡수·내부통제 강화 주문

김형섭 기자 2023. 4. 20.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상호금융권에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문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상호금융조합 감사책임자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갑질·성희롱 예방도 당부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일 상호금융권에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문했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상호금융조합 감사책임자 및 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년 상호금융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박 부원장보는 "상호금융조합은 지역경제의 최일선에서 관계형 금융과 포용금융이라는 매우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내부통제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업권별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함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 "최근 금융·경제상황과 관련해 상호금융조합의 손실흡수능력 및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충당금 추가적립 등 조합의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고 더 큰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내실있는 내부감사를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건전성 취약부문에 대한 집중검사 및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을 올해 상호금융권 검사업무 운영방향으로 안내했다.

금감원은 최근 상호금융권에서 불거진 문제들과 관련해 여신 건전성 및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 업종별 여신한도 규제 준수, 갑질·성희롱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 등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