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탁구] 신유빈, 세계 6위 치엔티엔이에 역전패…마카오 챔피언스 8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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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20일 마카오에서 열린 WTT 마카오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치엔티엔이에게 1-3(11-8 10-12 8-11 4-11)으로 역전패했다.
전지희는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 세계 랭킹 8위)에게 0-3(2-11 9-11 6-11)으로 졌다.
남자단식의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 세계 랭킹 18위)은 이날 세계 31위 안톤 칼버그(스웨덴)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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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돌아온 탁구 신동' 신유빈(18, 대한항공, 세계 랭킹 30위)이 세계 랭킹 6위 치엔티엔이(중국)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역전패하며 월드 테이블 테니스(World Table Tennis : WTT) 마카오 챔피언스 16강에서 탈락했다.
신유빈은 20일 마카오에서 열린 WTT 마카오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치엔티엔이에게 1-3(11-8 10-12 8-11 4-11)으로 역전패했다.
WTT 챔피언스는 세계 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남녀 단식에 각각 32명, 총 6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우승 포인트 1000점이 걸려있다. 지난주 중국 신샹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는 마카오로 이동해 진행됐다.
신유빈은 지난주 중국 신샹 챔피언스에서 8강까지 올랐다. 그는 세계 3위 왕이디(중국)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렸지만 0-3(3-11 10-12 5-11)으로 완패했다.
이번 마카오 챔피언스에 도전한 신유빈은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엔티엔이를 만났다. 172cm의 장신 왼손 공격수인 치엔티엔이를 상대로 신유빈은 1게임을 잡았다.
2게임에서도 10-8로 앞서가며 세계 6위를 꺾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내리 4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후 경기 주도권을 내준 신유빈은 3, 4게임을 모두 내주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여자단식에 출전한 신유빈과 전지희는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지희는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 세계 랭킹 8위)에게 0-3(2-11 9-11 6-11)으로 졌다.
남자단식의 장우진(27, 국군체육부대, 세계 랭킹 18위)은 이날 세계 31위 안톤 칼버그(스웨덴)와 16강전을 치른다. 이상수(32, 삼성생명, 세계 랭킹 36위)는 저녁 '세계 최강' 판젠동(중국, 세계 랭킹 1위)과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WTT 마카오 챔피언스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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