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도지구·부안 격포지구 ‘연안 정비사업’ 속도…올해 마무리

유승훈 기자 2023. 4.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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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군산시 연도 및 부안군 격포 지구의 침수·침식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연안정비 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북도는 제3차 연안정비(2020~2029년) 기본계획에 9개소(군산·부안 각 4개소, 고창 1개소)의 대상지를 반영해 단계별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군산시 연도지구와 부안군 격포지구 2개소의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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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연안 호안정비 및 모래 보충…안전한 해안 구축
환경 친화적 해안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기대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군산시 연도 및 부안군 격포 지구의 침수·침식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연안정비 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연안 정비’는 해일, 파랑, 해수, 침식 등 재해로부터 훼손된 연안을 정비·개선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효율적 연안 정비를 위해 10년 단위로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한 바 있다.

전북도는 제3차 연안정비(2020~2029년) 기본계획에 9개소(군산·부안 각 4개소, 고창 1개소)의 대상지를 반영해 단계별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군산시 연도지구와 부안군 격포지구 2개소의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정비가 추진 중인 군산시 연도지구에는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된다. 태풍, 파도로 인해 지속적으로 해안이 침식되고 있는 연도 남서측 해안도로 인근 566m 구간에 암석 등 공작물을 설치하는 등 해안 침식 방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사업이 진행된 부안군 격포지구에는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자된다. 침식 및 모래 유실이 심각한 격포 해수욕장에 대해 호안 정비와 모래 4만6000㎥를 보충하고 방풍림을 조성 중이다.

연도지구와 격포지구 두 사업 모두 올해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연안정비사업은 국토의 보존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계획한 대로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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