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프리미어리거 탄생 임박..."빌라 이미 전화로 이강인 바이아웃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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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적극적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빌라는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한 후 여전히 계약할 수 있는 틀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의 에이전트 하이베르 가리도는 지난주 훈련장에 방문했다. 그의 영국 방문은 빌라,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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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톤 빌라는 적극적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빌라는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한 후 여전히 계약할 수 있는 틀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의 에이전트 하이베르 가리도는 지난주 훈련장에 방문했다. 그의 영국 방문은 빌라,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와 계약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지만, 마테우스 쿠냐, 주앙 펠릭스를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완료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 이강인의 구체적인 바이아웃 금액이 보도됐다.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는 19일, "마요르카는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팀에 (이강인을) 보낼 것이다. 선수와 구단은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약 435억 원)도, 2,500만 유로(약 360억 원)도 아닌 1,800만 유로(약 260억 원)다"라고 밝혔다.
빌라 입장에서 충분히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다. 빌라는 2019년 승격과 함께 나셰프 사위리스 구단주가 지분의 55%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서 새로운 구단주로 경영권을 차지하게 됐다. 이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부임 첫 시즌부터 타이론 밍스, 더글라스 루이스, 맷 타겟, 에즈리 콘사 등을 영입하며 1억 3,320만 유로(약 1,920억 원)를 지출했다.
빌라 이적설이 뜨거워지자 곧바로 후속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20일 "마요르카는 이미 빌라로부터 이강인의 방출 조항을 묻는 전화를 받았다.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100% 추진하고 있는 팀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같은 스타일이 없다는 것이 영입 배경이다. 매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더블 스쿼드를 갖고 싶어 한다. 빌라는 이강인과 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없기 때문에 그의 영입이 중요하다. 그를 영입하려는 빌라의 열망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유럽 대항전 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빌라는 시즌 도중 에메리 감독을 선임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빌라는 에메리 감독 부임 직전 리그 16위에 위치해 있었는데, 부임 후 리그 18경기에서 12승 2무 4패의 성적을 냈다. 순위도 6위로 수직 상승했다. 여전히 시즌이 남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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