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AT마드리드, 여름에 한국서 친선 경기 확정
2023. 4. 20. 14:39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에서 경기를 펼친다.
쿠팡 플레이는 20일 오후 “올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팀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한다. 맨시티 측에서도 조만간 공식 발표를 낼 예정이다.
쿠팡 플레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잭 그릴리쉬 등이 모두 나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맨시티가 한국으로 갑니다”라며 한국 투어를 예고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의 핵심 선수들이 모두 올 가능성이 높다. 올여름에는 FIFA 월드컵과 유로, 코파 아메리카 일정이 없기 때문이다. 부상이나 이적 이슈만 없다면 두 팀의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한국에서 볼 수 있다.
경기는 7월 30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은 K리그 및 축구대표팀의 A매치 일정이 없는 시기다. 상암벌이 맨시티의 푸른색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붉은색으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쿠팡 플레이는 지난해 여름에도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과 스페인 라리가의 세비야가 쿠팡 플레이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서 맞대결을 치렀다.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이 모두 출전했다.
[사진 = 쿠팡플레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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