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임직원 3241만보 걸어···713kg 탄소배출 저감

두산퓨얼셀 임직원 및 가족 420명 생활속걷기 행사
차·대중교통 안타고 2주간 걸어···713kg 탄소 저감

두산퓨얼셀 직원들이 서울시 성동구 살곶이공원에 갯버들 등의 관목을 심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듀얼셀

[서울경제]

두산퓨얼셀이 임직원과 가족등이 생활 속 걷기와 관목 식재를 통한 탄소 저감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20일 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워킹챌린지는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해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길천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가족, 협력사 등 420명을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총 3241만보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713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08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탄소배출량과 비슷하다.

두산퓨얼셀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1000만 원도 전달해 한강 인근 생태계 복원과 숲 조성에 썼다. 두산퓨얼셀 임직원 30명은 서울시 성동구 살곶이공원에 키버들, 갯버들, 찔레 등 1000주 가량 관목도 식재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워킹챌린지 캠페인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탄소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