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모멘텀 여전…목표가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호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 폴란드 향 K-9 추가 인도 분에 대한 실적 반영과 견조한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 실적 흐름에 힘입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호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 폴란드 향 K-9 추가 인도 분에 대한 실적 반영과 견조한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 실적 흐름에 힘입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인도된 24문을 포함해 현재까지 K-9 자주포 총 48문이 폴란드에 인도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1조837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1139억원, 영업이익률(OPM)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9%, 31%씩 증가한 9조567억원, 49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란드 향 K-9 잔여 물량 추가 인도와 천무(K-239)가 개발 과정을 마치고 연말부터 인도될 가능성을 실적 추정에 포함했다.
수주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폴란드 2 차 계약 및 호주 레드백에 더해 루마니아에서 K-9 도입에 대한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유럽, 북유럽 국가에서 화력 무기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국제공동개발사업(RSP) 손실 관련해서는 하반기 손실 폭이 커질 수도 있다고 봤다.
양 연구원은 "기어드터보팬(GTF) 엔진이 채용되고 있는 A320 Family의 인도(1분기 기준 월간 44대)가 여전히 코로나 이전(2018~2019년 월간 50대 중반)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1 분기 RSP 손실 폭은 우려보다 크지않을 것"이라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망 혼란 개선에 따른 항공기 인도량이 증가하며 RSP 손실 폭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7.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배다. 전일 종가는 10만83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22.8%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X한테 사지 말고 나한테 사라"…고교생 3명, 공부방 차려 마약 유통
- `강남 SNS 투신 생중계` 10대 성착취 의혹 `신대방팸`, 경찰 내사
- 골반까지 내려간 바지…`부산 돌려차기` 女속옷 DNA 검사한다
- "`민낯` 정조은 너무 수치…그 장면 빼라" JMS 심복들 화난 이유
- 공원서 `거꾸리` 이용하다 사지마비…"구청 5억8400만원 배상하라"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