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중고 벤츠도 클릭 구매…케이카 “1분기 온라인 비중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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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업체 케이카는 올 1분기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의 56.9%를 차지한다고 20일 밝혔다.
5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의 판매 비중은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약 33% 증가했으며, 회사는 플랫폼고도화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진 것을 배경으로 꼽았다.
모델별 최다 판매 직영중고차는 그랜저IG었으며 스파크, 올 뉴 모닝, 레이, 아반떼AD 등 경제성이 좋은 차량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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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업체 케이카는 올 1분기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의 56.9%를 차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작년 4분기(50.4%) 처음으로 분기 비중이 50%를 넘은 데 이은 2분기 연속 실적이다.
1분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싼 차량은 '벤츠 S클래스 W223'로 1억5500만원으로 조사됐고 '제네시스 G90(RS4)'이 1억640만원이 뒤를 이었다. 5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의 판매 비중은 작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약 33% 증가했으며, 회사는 플랫폼고도화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진 것을 배경으로 꼽았다.
모델별 최다 판매 직영중고차는 그랜저IG었으며 스파크, 올 뉴 모닝, 레이, 아반떼AD 등 경제성이 좋은 차량들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차량의 사양은 2018년식, 주행거리 5만~6만㎞, 가격 2000만원대, 가솔린, 흰색 차량이다.
차종은 SUV와 경차 판매량이 증가했다. SUV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8%, 경차는 22% 각각 늘었다.
이용자 연령대의 경우 30대가 35.6%로 가장 높았고 40대 26.7%, 50대 이상 24.3%, 20대 13.4% 순이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더 이상 온라인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품질 개선과 고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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