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라디오 DJ=버킷리스트, 나영석 사단→‘가요광장’ 사단 합류”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은지가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던 라디오 DJ 꿈을 이뤘다.

4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KBS 시청자광장에서는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유빈 PD는 이은지를 DJ로 낙점한 소감을 밝혔다. 최유빈 PD는 “점심 시간에 하는 라디오다 보니까 점심을 먹으면서 들으시는 분들이 많다. 재밌고 유쾌함을 가진 DJ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은지 씨가 다양한 방송에서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만나봤는데 훨씬 더 유쾌하시더라. 정말 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만족했다.

이은지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라디오 DJ로서 많은 분과 바짝 노는 거였는데 ‘정말 나에게 DJ를 주신다고?’라는 놀라움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가요광장’이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약간의 떨림이 있었다”라며 “제작진들이 입담이 좋으셔서 결이 맞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나영석 사단’에서 일하고 있지 않나. ‘가요광장’ 사단도 괜찮을 것 같다. 결이 잘 맞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은지가 진행하는 KBS 쿨FM 라디오 ‘가요광장’은 4월 24일 낮 12시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