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경찰관·일반직 112명 채용…중점과제 35건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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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2023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경찰관 25명, 일반직 87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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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3년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경찰관 25명, 일반직 87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총 25명으로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이다.
일반직공무원은 총 87명으로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가군 12명, 빅데이터 5급 1명, 위성 사업 6급 1명, 연구개발 6급 1명, 건축 9급 1명, 해양오염 방제 분야 9급 44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9급 26명 및 기록물 연구 6급 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해경청 최초로 헬기 조종 직급을 ‘전문경력관 가군’(5급 상당)으로 모집한다.
◇재도약을 위한 중점 추진 정책 35개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창설 70주년을 맞아 조직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중점 추진과제 3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는 현 김종욱 청장 취임 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라는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각 국·과별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로 변화하기 위해 해양경찰위성 센터 및 미래경비과 신설 등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와 성과 중심 인사제도의 개선, 미래형 교육훈련 기반시설(인프라/Infrastructure) 및 홈(Platform) 구축,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필수 예산 확충, 공직기강 확립 방안 등 12개 과제다.
또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에는 서해전략구역(3개소) 3교대를 위해 대형함정 9척 단계별 건조 등 경비세력 증강, 해양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양정보융합 홈(Platform/MDA) 구축과 더불어 상황대응 및 수색구조 현장 역량 강화 등 13개 과제다.
아울러 “국민의 해양경찰”에는 마약수사 전담팀 구성, 마약수산 전담인력 증원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해상마약유통 척결, 수사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및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 등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창설 70주년 이후 해양경찰의 미래 100년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선정됐다.”며, “정책추진 과정에서 관계 부처 및 내·외부 전문가 등과 꾸준히 소통하고 내실을 다져 국민들이 달라진 해양경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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