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이은지 "KBS 공채 4번 떨어져…전남친 재회한 느낌"
2023. 4. 20. 14:22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KBS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쿨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개그우먼 이은지, 최유빈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은지는 KBS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과거 KBS 공채 시험을 본 이력이 있다는 이은지는 "개그우먼의 꿈을 고등학교 때 꾸면서 공채 시험을 네 번을 응시했다. 네 번 다 최종에서 떨어지는 슬픔을 맛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신보라 선배님도 계셨고, 황신영 선배, 김나희 언니도 있었다. 네 번이나 떨어졌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좀 과했던 것 같다. 열정이 많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왜 떨어졌는지 알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KBS에 온 것이 정말 뜨겁게 사랑했던 전남친 재회한 느낌이 든다. 애정을 갖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요광장'은 1986년부터 시작한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이은지는 오는 24일 '가요광장' 새 DJ로 라디오 첫 진행을 맡는다.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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