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KBS ‘가요광장’ DJ 발탁, 전남친과 재회한 느낌”
‘예능 대세’ 개그우먼 이은지가 KBS ‘가요광장’ DJ로 출격하는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개그우먼 이은지와 최유빈 PD가 참석했다.
KBS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말문을 연 이은지. “KBS 희극인 공채 시험에 4번 응시했는데 4번 다 최종에서 떨어졌다”며 쓰라린 기억을 회상했다. “정말 사랑했던 전남자친구와 재회한 느낌이다. 오래오래 많은 분과 소통하며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란 이은지는 KBS DJ로 ‘가요광장’ 마이크 앞에 앉게 된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은지는 불리고 싶은 애칭에 대해서도 밝혔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힘난다, 기분이 좋아진다’ 해주셔서 비타민 DJ, ‘비디’ 또는 ‘은디’라고 불리고 싶다”고 바랐다.
이은지는 ‘뿅뿅 지구 오락실’ ‘코미디 빅리그’ ‘듣고 보니 그럴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MZ세대다운 톡톡 튀는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KBS 라디오 측은 “밝은 에너지로 낮 시간대 라디오에 새로운 활력을 줄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가요광장’은 1986년부터 시작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홍진경, 전현무, 이소라, 이수지, 정은지, 이기광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DJ로 거쳐 갔다.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요일~일요일 정오에 찾아온다. 오는 24일(월) 첫 방송.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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