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잘 나갔을 때 자기애 폭발…'역시 나야' 취해 살았다"

신초롱 기자 2023. 4. 20.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장근석이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진짜 이유는장근석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끝으로 반응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장근석답다고 생각할 거다. 그래서 시작한 건 맞는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까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조회수다. 그거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장근석. (유튜브 '나는 장근석'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진짜 이유는…장근석 심경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근석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젯밤부터 계속 내 자신한테 '작품만 하기에도 바빠 죽겠는데 왜 유튜브를 하려고 했지?' 물어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람들은 나한테 '아시아 프린스' '근짱' 등 여러 가지 닉네임을 만들어 주면서 쉬운 말로 '쟤는 일 안 해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지 않나' 한다. 이 얘기가 사실 나한테는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일을 안 하면 미치는 타입이다. 그래서 무언가에 대한 말도 많고 나대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사람한테도 뭔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고 싶은데 '스스로 너무 외로운 걸 택한 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그걸 찾다 보니까 '그럼 나를 찾아보자.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나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자'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나는 장근석' 갈무리)

장근석은 "댓글 싹 본다. 1분에 한 번씩 본다. 다나카 조회수 120만회 중 8500번이 나일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성기 시절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 '페어리 테일'을 부른 이유에 대해 "뭐 그때 XX 잘 나갔으니까. 나도 나에 취해서 살았다. '역시 나야' 안 그래도 자기 애가 되게 센 애가 정작 그렇게까지 돼 버리니까 폭발하지 않나"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이야기도 해주고 싶다. 내가 해봤지만 별로 의미가 없다는 걸 나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해주고 싶다. '얘들아 명품이 다가 아니란다' 이런 거지"라고 말했다.

끝으로 반응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장근석답다고 생각할 거다. 그래서 시작한 건 맞는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까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면서도 "솔직히 조회수다. 그거 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