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스킨다이빙 하던 50대 사망

강인 2023. 4.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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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다이빙을 하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7분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2명이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이날 4명에서 2명씩 짝을 지어 장비 없이 슈트만 입은 채 스킨다이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스킨다이빙을 했던 남성 2명은 사고 전 육상으로 올라가 이들을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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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이들이 바다에 빠져 119구조대가 출동한 모습. /사진=전북소방본부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스킨다이빙을 하던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7분께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던 2명이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은 현장에서 A씨(56·여)와 B씨(53·여) 2명을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은 이날 4명에서 2명씩 짝을 지어 장비 없이 슈트만 입은 채 스킨다이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스킨다이빙을 했던 남성 2명은 사고 전 육상으로 올라가 이들을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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