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1억 확보…예산 적극 집행이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장흥군은 최근 행안부가 실시한‘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사진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최근 행안부가 실시한'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는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방식, 사업 유형 등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목표 대비 실적과 광역·기초 협력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장흥군은 부군수 주재로 적극 집행 보고회를 수시 개최해 사업추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행안부의 신속집행 지침에 따라 긴급입찰, 선금 집행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

장흥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지난해 3·4분기에 목표액 대비 각각 116%, 167%로 초과 달성해 전남도내 1위 평가로 이미 재정 인센티브 6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에 힘써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이다"며 "올해도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등 경기침체 요인이 상당한 만큼 예산을 적극 집행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