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에 진심’ 임영웅, 팬들과 축구 경기 관람하며 ‘성덕’ 인증
가수 임영웅이 ‘영웅시대(공식 팬덤명)’와 함께 축구 나들이를 나섰다.
임영웅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영웅이와 영웅시대가 함께 하는 역대급 데이트 영웅이도 성덕(성공한 덕후) 영시도 성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FC서울 구단에 시축자로 나서 영웅시대와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FC서울 구단에 시축 제안을 한 그는 “사실상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보다는 팬들과 봄나들이가 목적이었다”라고 밝혀 영웅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많이 인원이 들어올 수 있는 데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축구장에서 만나면 되겠다고 해서 먼저 제안했다”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시축과 함께 준비한 공연 무대를 위해 열심히 춤 연습을 하는가 하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임영웅의 팬들로 가득 차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그는 경기장에 나가서 대기 중인 선수들을 보며 “괜히 방해될 것 같아 말을 못 걸겠다. 뒤에 따라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영락없는 축구 팬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하프타임 공연을 끝낸 임영웅은 “딜레이가 심해서 노래가 잘 안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경기장에서 후반전 경기를 감상하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한편,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는 2017년 5월 12일 팬카페 개설 이후 회원 수 19만 명을 돌파해 팬덤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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