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평·장림산단, 첨단 제조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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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 노후 산업단지인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첨단 제조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사업지구로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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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9백여억원 투입해 첨단 제조 거점 조성
부산의 대표적 노후 산업단지인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첨단 제조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사업지구로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 최초 산업단지이자 기계, 자동차 부품, 뿌리 산업의 집적지인 신평·장림산단이 업종별 미니 클러스터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곳을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천946억여원을 투입해 신평·장림산단을 첨단 제조 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제조 혁신,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산단 에너지 자립으로 친환경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노후 기반 시설 개선과 복합문화·공원 확충을 통한 청년이 찾는 혁신 공간 조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는 이에 앞서 산단 관계자들과의 협업과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핵심 사업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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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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