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중국이? 통일부 ”무단사용 누구든 책임물을 것”

김예진 2023. 4. 20.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동 중단 상태인 개성공단에 북한이 중국자본을 유치하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가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미 북한이 개성공단 설비와 차량 등 우리 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에 대해 여러차례 경고했고, 지난주 장관 명의 성명을 내 강력하게 규탄한 바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무단사용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동 중단 상태인 개성공단에 북한이 중국자본을 유치하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가 강경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현황 관련 질문에 “제3국 업체 참여 등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라도 개성공단 무단사용에 대해서는 정부가 반드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미 북한이 개성공단 설비와 차량 등 우리 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에 대해 여러차례 경고했고, 지난주 장관 명의 성명을 내 강력하게 규탄한 바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무단사용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이날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중국을 향해 사실상의 개성공단 투자 유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