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1분기 찾아준 휴면예금 76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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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휴면예금 765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주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휴면예금 지급금액은 전년 동기 585억원에서 30.8% 증가한 7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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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휴면예금 765억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주었다고 20일 밝혔다.
휴면예금이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 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는 한편,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휴면예금 지급금액은 전년 동기 585억원에서 30.8% 증가한 765억원이다. 총 지급건수는 총 20만8173건이다. 70%인 약 14만5000건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갔으며, 이 중 94%가 ▲정부24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신한은행 ▲국민은행 ▲카카오뱅크 등 외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금융사 모바일 앱을 통한 휴면예금 조회·지급신청 서비스를 연계해,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앱으로 휴면예금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휴면예금 보유자 대상에 대한 우편도 안내했다.
최근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 상담을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내방하는 고객들이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재연 원장은 "소액의 휴면예금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에도 휴면예금의 존재 여부를 몰라 소중한 재산임에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권리자들이 개인의 휴면예금을 쉽게 조회하고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 홍보 강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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