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ASF멧돼지 3마리 추가 발견…누적 39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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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과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3마리가 발견됐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4일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와 17일 영춘면 동대리 야산에서 주민이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전날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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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괴산과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3마리가 발견됐다. 충북지역 누적 ASF 폐사체는 391마리로 늘었다.
2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4일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와 17일 영춘면 동대리 야산에서 주민이 발견한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전날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는 모두 광역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서는 2021년 11월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를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140마리로 가장 많고, 충주 94마리, 제천 76마리, 보은 73마리 등이다. 괴산과 음성에서도 각각 7마리, 1마리가 나왔다.
야생 멧돼지의 ASF가 양돈 농가로 전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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