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태극마크 걸렸다…‘PMPS 2023 시즌1’ 최강자 누굴까

21~23일 대전e스포츠경기장 개최, 총상금 7000만원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 ‘PMPS 2023 시즌1’ 파이널 개최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3 시즌1’의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가 오는 21~23일 사흘간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PMP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대회로 총상금 7000만원이다. 특히,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태극마크가 걸린 만큼 더욱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e스포츠 ▲락스 등 7개 공식 프로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되며,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이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다. 특히, ‘PMPS 2023 시즌1’의 성적 등을 토대로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선발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점쳐진다.

앞서 지난 4주간의 페이즈 스테이지 ‘페이즈1’과 ‘페이즈2’의 상위 5개 팀에 ‘파이널 어드밴티지 포인트’가 지급됐다. 각각 한 차례씩 1위와 2위를 사이좋게 나눠 가진 디플러스 기아와 투제트는 16점씩을 누적해 유리한 고지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이외에도 덕산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가 4점씩, 레드페퍼가 3점, 뱅퀴시가 1점의 파이널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적립했다.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이다. 우승팀에겐 4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며 2~5위까지는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대회 전체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1명에겐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파이널 최종 성적 상위 8개 팀은 5월에 열리는 한일전 ‘펍지 모바일 쇼다운 2023’에 참가할 수 있다. 여기서 우승하면 글로벌 대회인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진출할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는 대전에 위치한 대전e스포츠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열린다. 앞서 진행된 22일과 23일 경기 입장권 사전예매에서 할당된 2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잔여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더불어 크래프톤은 파이널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입장객 전원에게 ‘배틀그라운 모바일’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킨메달 1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