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에 무슨일?…당국조사 집중?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4.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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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절묘한 시점에 당국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시기관 면면이 화려합니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사정기관이 모두 총출동한 상태입니다.
이렇다 보니, 신한은행이 무슨 큰 잘 못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실상, 신한, KB, 하나, 우리 4대 은행 금융그룹, 사상 최대 이익 냈다가 아직도 동네북 신세입니다.
이자 너무 많이 받는다, 사실상 독점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당국 조사에 신한 바짝 긴장한다는 후문입니다.
그런데 사정기관이 총출동한 배경, 우선 코로나 탓이 큽니다.
공정위는 금리담합 여부를, 금감원과 한은은 정기 검사, 국세청도 5년 만에 정기 검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기 검사 시점이 미뤄지면서, 절묘하게도 3~4월에 조사가 몰렸다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KB, 하나, 우리은행 모두 사정기관 조사를 한꺼번에 받는 흔하지 않은 경험,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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