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2차 학사구조 개편 합의 15개 특성화 대학부 체계 운영

군산대학교가 대(大)학부제를 기반으로 지난해 1차 학사구조개편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 2차 학사구조 개편안에 대한 학내 합의를 도출했다.

군산대학교는 이에 따라 4개 학부로 시작한 본부 직속 ICC(산업협업특화센터:Industry-Community-Coupled Cooperation Center) 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1개 추가해 내년부터 15개 특성화 대학부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는 산업의 빠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육체계로 학과 간, 대학과 지역사회 간, 국내 해외의 경계를 허물고 학부를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산대학교가 운영하게 되는 특성화 대학부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법행정경찰학부, 경영학부, 간호학부, 건축공학부, 사회복지학부, 체육학부, 회계학부,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부, 미디어문화학부, 아동학부, 의류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 해양경찰학부 등 15개 학부다.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은 "교내 구성원의 변화와 혁신 필요성을 반영해 2차 학사구조개편안에 합의를 도출해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장호 총장은 또 "앞으로 채용연계형 고유전공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무 기반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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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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