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IBK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는다... 3억 5000만에 재계약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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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 언니' 김희진(32)이 IBK 기업은행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는다.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김희진 선수와 연봉 3억 5000만 원(연봉1억 5000만 원, 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IBK 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수차례 우승을 경험했던 김희진과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기은왕조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며 "남은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춰 차기시즌 더욱 도약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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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김희진 선수와 연봉 3억 5000만 원(연봉1억 5000만 원, 옵션 2억 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살림꾼 황민경을 외부 FA로 영입한 데 이어 큰 키와 강한 공격력으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김희진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김희진은 2010~2011 V리그 신인드래프트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 기업은행에 입단한 창단 멤버이자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다.
IBK 기업은행에서의 12시즌 동안 331경기 1226세트를 출전해 총 4170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 KOVO컵 우승을 각각 3차례 견인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던 김희진은 차기 시즌 건강한 몸으로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훈련에 매진 중이다.
IBK 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수차례 우승을 경험했던 김희진과 재계약을 통해 다시 한 번 팀의 기은왕조의 명성을 재건할 것"이라며 "남은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춰 차기시즌 더욱 도약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단은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 선수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6시즌 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의 주축선수로 헌신해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김수지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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