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서부발전, 환상망·배관시설 공동구축 업무협약

이승주 기자 2023. 4. 20.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서부발전과 천연가스 인프라 중복 투자 방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제 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북삼~군위 환상망'을 구축 중인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약 21.5㎞ 구간에 대한 국가 천연가스 배관망 중복 투자를 방지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가스 배관 운영 전문성을 갖춘 가스공사가 환상망 통합 관리를 맡아 안전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한국서부발전과 천연가스 인프라 중복 투자 방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서울 중구더플라자에서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 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스공사의 환상 배관망 건설 사업과 서부발전의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전용배관시설 건설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부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를 거쳐 군위군에 이르는 천연가스 공급 배관망 공동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오는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제 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북삼~군위 환상망'을 구축 중인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약 21.5㎞ 구간에 대한 국가 천연가스 배관망 중복 투자를 방지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가스 배관 운영 전문성을 갖춘 가스공사가 환상망 통합 관리를 맡아 안전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가스공사와 천연가스 직수입자사이 상호 협력해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 공공과 민간 사이 협업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