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심진화 씨, 제 생일날 제가 어디에 있든 미역국 끓여서 주는 사람" (정희)

이연실 2023. 4. 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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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심진화를 언급했다.

이어 "제 생일날 아침도 못 먹고 출근했는데 같이 일하는 친한 동료가 보온병에 뜨끈하게 미역국을 담아 전해주며 생일 축하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저는 미역국 하면 심진화 씨가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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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심진화를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김신영은 '기억에 남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아들이 첫 알바 하고 빨간 내복 대신 선물해준 육회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잘 키우셨다. 엄마 입맛 잘 알고 있는 아들, 드물다"라고 감탄했다.

김신영은 "저는 우리 할머니께 빨간 내복 사드렸다. 저희 때까지는 그래도 첫 월급 받으면 빨간 내복 사드려야 한다 그런 게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생일날 아침도 못 먹고 출근했는데 같이 일하는 친한 동료가 보온병에 뜨끈하게 미역국을 담아 전해주며 생일 축하해줘서 너무 감동이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은 "저는 미역국 하면 심진화 씨가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제가 어디에서 생일을 맞이하든 12월 20일에 꼭 냄비째로 가지고 온다. 제가 어디에 있든 따뜻한 미역국을 끓여서 주는 사람이다"라고 밝히고 "저는 심진화 씨가 제 인생에서 굉장히 멋진 선물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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