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가스공사와 구미발전소 천연가스 설비 공동구축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이 한국가스공사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배관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발전이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주배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할 예정이던 가스공사와 사업이 중복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장기간 협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이 한국가스공사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배관망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가스공사와 '가스공사 환상망 및 서부발전 전용 배관시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부발전이 2025년까지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먼저 건설하고,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구미-군위'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환상망(주배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부 계획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한 뒤 공동용역을 추진해 마련한다.
서부발전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2025년 폐지되는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한다. 이를 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시 간 21.5km 길이 천연가스 공급설비를 건설해야 한다. 북삼-구미 구간의 천연가스 환상망을 구축할 예정이던 가스공사와 사업이 중복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장기간 협의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기업 예산 절감과 부채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공기업 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실현한 국가 예산 절감 대표 우수 협업사례”라며 “양사는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혁신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WIS 2023] 인공지능·모빌리티·확장현실…혁신이 춤춘다
- 韓美 '첨단기술 동맹' 강화…尹 국빈방문, 이재용·최태원도 지원사격
- 반도체 설계 지원법 2년째 표류…팹리스 업계 "정부 지원 절실"
- [단독]자녀 핸드폰에 애플페이 등록 차단...정부, 타인명의 등록 금지 시행
- [주말 나들이]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부산 해운대'
- 유통업계, 친환경 경영 속도...지속가능 경쟁력 높이기 사활
- CJ대한통운, 물류센터 최초 5G 특화망 구축…“속도 1000배 향상”
- 공공연구기관 종사자 "정부 과학기술 정책 실효성 없어...연구자 맞춤 정책 필요"
- [WIS 2023]홀로그램 키오스크·투명 LED…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
- 빨라지는 전통금융과 핀테크 초융합...27일 콘퍼런스서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