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 역대 최초 만장일치 올해의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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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를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은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브라운 감독이 만장일치로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운 감독은 100명의 투표 인단 전원에게 표를 받아 NBA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올해의 감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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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를 1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은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브라운 감독이 만장일치로 NBA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운 감독은 100명의 투표 인단 전원에게 표를 받아 NBA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올해의 감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브라운 감독은 수상 발표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영예는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운 감독은 2009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이끌던 시절 감독상을 받은 뒤 14년 만에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2006년 이후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브라운 감독의 지휘 아래 48승34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새크라멘토의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1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홈에서 열린 2연전을 쓸어담았다. 만약 새크라멘토가 서부 콘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오르면 LA 레이커스-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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