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계 “위기극복과 성장동력 마련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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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가 합동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의사를 드러냈다.
벤처기업협회는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당국의 세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벤처업계도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방안에 화답해 민간 주도 혁신성장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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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가 합동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의사를 드러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방안을 마련해준 중기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특례보증 등 추가지원은 더욱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컨더리 펀드 확대 및 인수합병(M&A) 지원방안은 그간 업계가 제안한 내용을 반영해 기대가 더욱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벤처투자 위축 시기에 즉각적인 돌파 신호를 줄 수 있고 중소 벤처캐피털(VC)을 위한 모태펀드확대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하반기 추가경졍예산을 통해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협회는 그러면서 “민간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과 세제지원은 벤처투자시장의 얼어붙은심리 회복과 투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민간 벤처 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출자자인 법인에 대한 출자 세액공제를 최대 15%까지 확대(현행(안) 8%)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돼 있는 복수의결권 법안의 조속한 통과도 바랐다. 3만 5000여 벤처기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일몰법(10년)인 벤처기업법을 상시법으로 개정도 기대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정책을 시행하는데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당국의 세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벤처업계도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방안에 화답해 민간 주도 혁신성장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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