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선선한 봄, 남부 초여름...내일 계절 제자리
서울은 어제 초여름 같더니 오늘은 선선한 봄 날씨입니다.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고온현상도 하루 만에 누그러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17.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나 낮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대구가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서부 지방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까지,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중서부 지방은 낮 동안 서울 18도, 춘천 21도로 어제보다 3~10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남부지방은 대구 30도, 광주 27도로 어제보다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의 기온도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그래픽 : 김도윤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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