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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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경비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서산경비노동자협의회 김계현, 이종성 대표와 신현웅 서산비정규직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달 발표한 경비노동자 근로계약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비노동자의 1년 미만 근로계약 비율은 전국 평균 30.4%인데 반해, 서산시의 경우 64%에 달해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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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경비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서산경비노동자협의회 김계현, 이종성 대표와 신현웅 서산비정규직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달 발표한 경비노동자 근로계약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비노동자의 1년 미만 근로계약 비율은 전국 평균 30.4%인데 반해, 서산시의 경우 64%에 달해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웅 센터장은 “초단기 계약이 근로자들의 의욕저하 및 책임감 결여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부당한 처우 개선을 통해 경비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대안으로 시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의 상생협약 체결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경비노동자의 3개월, 6개월 단위 단기 근로계약은 근로자 입장에서 매우 가혹하며 고용불안으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입주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근로계약은 당사자 간의 합의인 만큼 강제할 수는 없지만, 경비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주자대표회의, 아파트관리사무소, 아파트연합회,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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