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현대ENG, `탄소배출 제로` 수소 개발

김남석 2023. 4. 20.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 기업 USNC와 협력해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 방식 연구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엔지니어링, USNC는 20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수소 마이크로 허브'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대표이사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3자간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 기업 USNC와 협력해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 방식 연구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엔지니어링, USNC는 20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수소 마이크로 허브'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원자력을 활용해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뽑아내는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 방식이다. 3사는 향후 5년간 공동으로 수소 마이크로 허브 통합 플랜트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에서 MMR 관련 설계·조달·시공(EPC) 업무를 총괄하며, USNC는 MMR 설계와 제작, 공급을 수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를 통해 원전 기반의 수전해 수소 생산 시스템을 구성하고 수소 생산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OEC는 고온에서 작동해 적은 에너지로도 고효율 수소를 만들 수 있어 고온이 발생하는 MMR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SK에코플랜트가 확보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밸류체인 모델에 경제성을 갖춘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까지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 생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