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창작발레 '심청' 4년 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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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이 2019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다.
1986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서 찬사를 받아온 '심청'은 다음 달 12∼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초연 이후 37년간 안무, 연출, 무대, 의상 등을 수정 및 보완해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전환 기술을 개선해 기존 3막(중간휴식 2회)을 2막(중간휴식 1회)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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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이 2019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다.
1986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세계 15개국 40여개 도시에서 찬사를 받아온 '심청'은 다음 달 12∼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고전인 심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심청'은 우리 고유의 정서인 효(孝)를 발레에 녹여낸 작품으로 동서양 문화의 조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인당수와 선원들의 역동적인 군무, 영상으로 투사되는 바닷속 심청, 바다 요정과 왕궁 궁녀들의 우아한 군무 등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초연 이후 37년간 안무, 연출, 무대, 의상 등을 수정 및 보완해 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전환 기술을 개선해 기존 3막(중간휴식 2회)을 2막(중간휴식 1회)으로 단축했다. 공연 시간은 총 120분이다.
심청 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인 강미선과 홍향기, 솔리스트 한상이, 올해 2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차세대 스타 박상원이 맡았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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