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신협,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 지원…경매 유예·이자율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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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주택 90% 가량을 상호금융권에서 담보로 취급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협 상호금융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금융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협중앙회는 오늘(20일)부터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를 유예하고, 신협 전세대출이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 이자율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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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주택 90% 가량을 상호금융권에서 담보로 취급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새마을금고와 신협, 농협 상호금융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금융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신협중앙회는 오늘(20일)부터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를 유예하고, 신협 전세대출이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 이자율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가 본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정부 정책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대출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신협은 설명했습니다.
신협 측은 조합원 고통 분담과 지역밀착금융기관 사회적 역할 차원에서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농협 상호금융도 오늘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 부동산에 대한 경매절차 개시를 유예하거나 중단하고, 매각 기일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단위 농협과 축협에는 경매절차 연기와 중단, 경매신청 보류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MG새마을금고도 어제(19일) 자료를 내고,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를 유예하고, 피해자 전세대출 이자율도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향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다중채무자와 다수 주택 보유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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