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8·15 광복쌀 첫 모내기…"밥맛 좋고 병충해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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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8·15 광복쌀'의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20일 영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3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올해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한 계약재배단지 총 20㏊를 조성해 120t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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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복절 시기 120t 조기출하 예정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경북 영주시에서 '8·15 광복쌀'의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20일 영주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 농가의 논에서 '2023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모내기한 광복쌀 품종은 추석 전 수확에 적합한 조생종 해담벼와 진옥벼로 병충해에 강하며 밥맛이 좋다.
시는 올해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한 계약재배단지 총 20㏊를 조성해 120t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 3000만 원을 지원한다.
8.15광복쌀은 젊은 세대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2012년 영주시가 개발한 브랜드이다.
2020년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8월 13일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에 8·15 광복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햅쌀 조기출하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영주쌀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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