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3년새 '매출 2배'…필러 매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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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영업이익은 13% 증가해 역대 처음으로 매출 1천억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2019년 매출액 620억원에서 3년 만에 매출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시지바이오는 매출 증가세의 원인으로 필러 제품으로 대표되는 미용성형 부문을 꼽았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군은 지난해 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89% 성장했고, 칼슘 필러 '페이스템'은 196% 급성장한 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지바이오는 뼈, 상처, 외과, 미용성형 등 4개 부문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들 중 단일 제품으로 가장 큰 매출을 올린 건 외과 부문의 유착방지제 '메디클로'입니다. 지난해 매출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각각 일본과 미국으로 기술수출한 골대체제 '노보시스'와 관련해 1차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기존 캐시카우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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