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 상식을 외치다"…진주형평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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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형평주간으로 정하고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00주년 기념식은 형평운동 주간 중 100년 전 형평사 창립일인 오는 25일에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24일부터 28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형평운동과 소년운동 문화행사 공모작품을 전시하고, 27일에는 능력개발관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강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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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4~30일까지 형평주간, 초청강연 등 행사 다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형평주간으로 정하고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00주년 기념식은 형평운동 주간 중 100년 전 형평사 창립일인 오는 25일에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형평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외 3개소에서 펼쳐진 진주연극페스티벌에서 시작해 22일과 23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 공연으로 이어진다.
형평주간에는 형평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형평운동 100주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24일부터 28일까지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형평운동과 소년운동 문화행사 공모작품을 전시하고, 27일에는 능력개발관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강의도 진행된다.
같은 날 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헬스 워킹행사가 개최되며 형평운동 기념지 외 주요 문화관광지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역사 바로알기 투어도 개최된다.
24일부터 30일까지 형평주간에 연암도서관 외 4개소에서 책과 영화로 만나는 어린이 인권 행사가 펼쳐지고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상국립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전시(개막식 4월 25일)가 이어진다.
또한 28일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초청 강연회가 열리고 2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청소년 형평음악회가, 경상국립대박물관 대강당에서는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형평운동 다큐를 제작해 형평운동의 역사와 앞으로 이어나갈 형평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한편 진주 형평운동은 지난 1923년부터 진주를 중심으로 일어난 백정(白丁)들의 신분 해방 운동을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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