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평·장림산단, 첨단제조 거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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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단, 스마트그린산단' 후보지 공모에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두 부처는 지난 18일에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진행한 후, 이날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사업지구로 신평·장림일반산단을 비롯, 전남 광양국가산단, 인천 부평·주안 한국수출국가산단 등 3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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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단, 스마트그린산단' 후보지 공모에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두 부처는 지난 18일에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진행한 후, 이날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사업지구로 신평·장림일반산단을 비롯, 전남 광양국가산단, 인천 부평·주안 한국수출국가산단 등 3개 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제조혁신,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저탄소 그린, 산단 에너지 자립으로 친환경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노후 기반시설 개선 및 복합문화·공원 확충을 통한 청년이 찾는 혁신공간 조성을 목표로 21개 사업에 총 2946억원(국비1714, 시비1090, 민간142)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신평·장림 산단이 위치한 사하구 및 지역의 혁신 주체와 협업하고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핵심사업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평·장림산단은 2021년 산단대개조 연계 산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는 그린스마트 도시를 지향하며, 시정의 전 분야에 혁신을 입히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통해 신평·장림산단을 디지털·친환경 스마트그린산단을 조성하여 지역 혁신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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