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전세사기 피해 긴급·신속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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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대표 조소행)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범부처 테스크포스(TF)'와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 부동산에 대한 경매 절차 개시 유예·중단, 매각기일 연기 등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농협 상호금융은 19일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이른바 '깡통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담보물건에 대한 경매절차 연기·중단, 경매신청 보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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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기일 연기 등 선제적 구제 조치
농협 상호금융(대표 조소행)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범부처 테스크포스(TF)’와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 부동산에 대한 경매 절차 개시 유예·중단, 매각기일 연기 등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 범부처 TF는 19일 첫 회의를 열어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공매 유예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세대 가운데 은행권·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중인 대출분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해당 업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농협 상호금융은 19일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이른바 ‘깡통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담보물건에 대한 경매절차 연기·중단, 경매신청 보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후속대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 농협 상호금융의 설명이다.
조소행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전세사기는 20·30대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사회적 재난으로 번지고 있다”며 “농협은 서민과 함께하는 대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 피해자의 조속한 피해 회복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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