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빅스, 독일 하노버 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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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P-X는 클라우드 환경에 기업 간, 또는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호환할 수 있는 표준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플랫폼 위에 규제 대응에 필요한 응용을 제공하는 다양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수출 기업과 협력 업체는 VCP-X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독함으로써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만 안전하게 호환할 수 있다.
수출 기업은 규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검증된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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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빅스(대표 전병기는 탄소 발자국, 원산지 추적 등 수출 기업에 가해지는 각종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밸류 체인 기업 간 데이터 호환 플랫폼(VCP-X)을 2023' 독일 하노버 페어에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VCP-X는 클라우드 환경에 기업 간, 또는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호환할 수 있는 표준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플랫폼 위에 규제 대응에 필요한 응용을 제공하는 다양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수출 기업과 협력 업체는 VCP-X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독함으로써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만 안전하게 호환할 수 있다. 수출 기업은 규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검증된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규제에 필요한 검증된 데이터를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인증기관과 소프트웨어 인증 협력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구독형 소프트웨어 인증 만으로 다수 사용 기업의 인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증 기관도 규제 강화에 따라 크게 확대될 인증 수요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모델이 된다.
회사 파트너사 글래스돔(대표 김대웅)은 현장에서 생애 주기 관리(LCA) 솔루션을 소개했다. LCA는 VCP-X를 기반으로 산업군에 관련 데이터를 포괄 검증해 지원한다.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한 LCA 수치를 제공한다. 기업의 에너지, 생산 등의 데이터를 현장에서 클라우드로 자동 수집하는 글래스돔의 핵심 기술이 탑재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대웅 대표는 “글로벌 제조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공급망 탄소관리 이슈를 최신 기술로 해결할 것”이라며 “제조기업의 손쉬운 ESG 경영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기 대표는 “VCP-X는 이번에 출시한 LCA 솔루션을 포함해 다양한 구독형 소프트웨어로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규제 대응 및 밸류 체인 효율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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