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돌아오지만...'세비야 만나는' 맨유, 핵심 줄줄이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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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이 좋지 않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치른다.
6년 만에 UEL 제패를 노리는 맨유.
후반 39분 타이럴 말라시아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세비야는 한 점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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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이 좋지 않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대결을 치른다.
6년 만에 UEL 제패를 노리는 맨유. 상황은 긍정적이지 않다. 지난 1차전을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렀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당시 맨유는 전반 14분과 전반 21분 마르셀 자비처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등 악재가 겹치기도 했지만 후반 막바지까지 2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단 7분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후반 39분 타이럴 말라시아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세비야는 한 점 따라왔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이상하게 흘렀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세비야는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그렇게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출전한 매과이어까지 자책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다행히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2-0 승리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핵심 선수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역대급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래쉬포드는 지난 1차전과 노팅엄전에서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팀 훈련에 돌아왔고 2차전 때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루크 쇼 역시 훈련에 복귀했다.
그러나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결장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은 여전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다. 그를 대신할 마르셀 자비처 역시 부상을 당했다. 노팅엄과의 경기 전, 워밍업을 하는 단계에서 자비처는 통증을 느꼈다. 세비야전에 앞서 추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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